노턴 고스트나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사용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리고 저는 VHD 부팅기능으로 시스템 복구를 대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 PC를 구매하신 분들은 자체적으로 복구 솔루션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7에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시스템 백업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스트를 사용하듯이 완벽하게 C 드라이브를 통째로 VHD 파일에 저장하여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백업해두었던 VHD 파일로 완벽하게 C 드라이브를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VMWare에서 이루어졌으며 100GB 하드디스크를 만들어서 C 드라이브에 20GB를, D 드라이브에 80GB를 할당한 후 C 드라이브에 윈도우 7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초보자 분들을 위해 스샷 위주로 작성했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매우 심하실 것입니다. 이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참고로 C 드라이브만 존재한다면 이 시스템 백업기능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C 전체를 C에 저장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또한 이 복구기능 자체가 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깨끗하게 복원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복원을 위한 소스가 C에 같이 존재해버리면 좀 이상하겠죠? 따라서 백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파티션이 나눠져 있거나 하드가 2개 이상 존재해야 합니다. 물론 외장하드나, DVD, 네트워크 백업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C 드라이브밖에 없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백업하시면 되기는 되겠지요. 하지만 여기서는 1개의 하드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눴다는 가정하에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든 설정이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 싶으시면 이제 백업을 시도합니다.
백업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D 드라이브를 선택하였습니다. DVD에 선택하시면 아마 자동으로 레코딩 될겁니다. 네트워크는 현재 PC가 1대인 관계로 테스트 해보지 못했습니다.
백업이 끝나면 시스템 복구 디스크를 만들겠냐고 물어보는데 윈도우 7 DVD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만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C 드라이브가 완전 망가지지 않은 경우엔 부팅시 윈도우 진입 전에 F8 눌러서 복구모드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굳이 복구 디스크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백업파일이 저장된 D 드라이브에 들어가봤습니다. WindowsImageBackup 이라는 폴더가 생성되었고 그 안에 잡다한 폴더가 많이 들어있는데 쭉쭉 들어가보니 요상한 이름의 5GB 짜리 VHD 파일 하나가 생성되었습니다. 제가 윈도우랑 VMWare Tool만 설치하고 바로 백업했기 때문에 용량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아마 각종 프로그램들 다 설치하시면 10GB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이제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C 드라이브가 망가졌을 경우 (바이러스에 걸렸다든지 부팅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든지) 백업해두었던 파일로 복구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윈도우 7 DVD로 부팅합니다. 그리고 복구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복구를 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위 작업은 C에 윈도우 7이 설치되어있는 정상 상태에서 그냥 복구작업을 수행한 것입니다. 만약 C 드라이브가 완전히 포맷된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C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작업을 해봤습니다. 아 물론 C를 바로 포맷해도 되는데 왜 제가 DISKPART로 포맷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
이렇게 C 드라이브를 완전 포맷시킨 후에도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복구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 드라이브에 존재하는 백업파일을 임의로 이름 변경하고 폴더 다 지우고 VHD 파일 1개만 달랑 남겨봤습니다.
결과는 저 파일을 복구모드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것. 따라서 백업해둔 파일이나 폴더 이름은 변경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두세요 ^^;; 드라이브를 이동시키는건 상관없지 싶은데 안에 폴더 형식하고 이름은 그대로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VHD 부팅을 사랑하는 제가 저 VHD 파일 가지고 VHD 부팅을 시도해봤습니다. 결과는 실패. 부팅은 잘 되는데 윈도우 바탕화면 나올 때 쯤 뭔가 시도하려다가 멈추는 분위기더군요. 따라서 저 VHD 파일 단독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다른 이름모를 파일들이랑 폴더들 지우지말고 같이 잘 보관해두시라는 말입니다. ^^
지금까지 살펴본 윈도우 7의 시스템 복원기능 어떤 것 같나요? 원리는 고스트나 트루이미지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 전체를 통으로 백업하는거니까요. 물론 디스크 단위로도 가능하고 몇개의 파티션을 골라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제 더이상 고스트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일까요? 사용자 취향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지만 윈도우 7이 갖추고 있는 이 백업 솔루션은 충분히 활용가치가 높고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추가 1)
외장하드와 USB 스틱 모두 백업저장소로 활용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USB는 용량이 커야겠지요 ^^;;
(추가 2)
질문 주셔서 내용 추가합니다. 제가 중간에 시스템 복구 디스크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면서 F8 복구모드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윈도우 7에는 복구모드에 진입할 수 있는 WinRE.wim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PE 이미지에 들어가시려면 부팅시 윈도우 들어가기 전에 F8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굳이 윈도우 7 DVD를 넣지 않아도 복구작업을 하실 수 있고 명령 프롬프트를 띄워서 각종 DISKPART나 VHD 작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노턴 고스트나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사용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리고 저는 VHD 부팅기능으로 시스템 복구를 대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 PC를 구매하신 분들은 자체적으로 복구 솔루션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7에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시스템 백업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스트를 사용하듯이 완벽하게 C 드라이브를 통째로 VHD 파일에 저장하여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백업해두었던 VHD 파일로 완벽하게 C 드라이브를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VMWare에서 이루어졌으며 100GB 하드디스크를 만들어서 C 드라이브에 20GB를, D 드라이브에 80GB를 할당한 후 C 드라이브에 윈도우 7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초보자 분들을 위해 스샷 위주로 작성했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매우 심하실 것입니다. 이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참고로 C 드라이브만 존재한다면 이 시스템 백업기능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C 전체를 C에 저장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또한 이 복구기능 자체가 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깨끗하게 복원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복원을 위한 소스가 C에 같이 존재해버리면 좀 이상하겠죠? 따라서 백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파티션이 나눠져 있거나 하드가 2개 이상 존재해야 합니다. 물론 외장하드나, DVD, 네트워크 백업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C 드라이브밖에 없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백업하시면 되기는 되겠지요. 하지만 여기서는 1개의 하드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눴다는 가정하에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든 설정이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 싶으시면 이제 백업을 시도합니다.
백업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D 드라이브를 선택하였습니다. DVD에 선택하시면 아마 자동으로 레코딩 될겁니다. 네트워크는 현재 PC가 1대인 관계로 테스트 해보지 못했습니다.
백업이 끝나면 시스템 복구 디스크를 만들겠냐고 물어보는데 윈도우 7 DVD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만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C 드라이브가 완전 망가지지 않은 경우엔 부팅시 윈도우 진입 전에 F8 눌러서 복구모드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굳이 복구 디스크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백업파일이 저장된 D 드라이브에 들어가봤습니다. WindowsImageBackup 이라는 폴더가 생성되었고 그 안에 잡다한 폴더가 많이 들어있는데 쭉쭉 들어가보니 요상한 이름의 5GB 짜리 VHD 파일 하나가 생성되었습니다. 제가 윈도우랑 VMWare Tool만 설치하고 바로 백업했기 때문에 용량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아마 각종 프로그램들 다 설치하시면 10GB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이제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C 드라이브가 망가졌을 경우 (바이러스에 걸렸다든지 부팅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든지) 백업해두었던 파일로 복구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윈도우 7 DVD로 부팅합니다. 그리고 복구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복구를 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위 작업은 C에 윈도우 7이 설치되어있는 정상 상태에서 그냥 복구작업을 수행한 것입니다. 만약 C 드라이브가 완전히 포맷된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C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작업을 해봤습니다. 아 물론 C를 바로 포맷해도 되는데 왜 제가 DISKPART로 포맷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
이렇게 C 드라이브를 완전 포맷시킨 후에도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복구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 드라이브에 존재하는 백업파일을 임의로 이름 변경하고 폴더 다 지우고 VHD 파일 1개만 달랑 남겨봤습니다.
결과는 저 파일을 복구모드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것. 따라서 백업해둔 파일이나 폴더 이름은 변경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두세요 ^^;; 드라이브를 이동시키는건 상관없지 싶은데 안에 폴더 형식하고 이름은 그대로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VHD 부팅을 사랑하는 제가 저 VHD 파일 가지고 VHD 부팅을 시도해봤습니다. 결과는 실패. 부팅은 잘 되는데 윈도우 바탕화면 나올 때 쯤 뭔가 시도하려다가 멈추는 분위기더군요. 따라서 저 VHD 파일 단독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다른 이름모를 파일들이랑 폴더들 지우지말고 같이 잘 보관해두시라는 말입니다. ^^
지금까지 살펴본 윈도우 7의 시스템 복원기능 어떤 것 같나요? 원리는 고스트나 트루이미지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 전체를 통으로 백업하는거니까요. 물론 디스크 단위로도 가능하고 몇개의 파티션을 골라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제 더이상 고스트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일까요? 사용자 취향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지만 윈도우 7이 갖추고 있는 이 백업 솔루션은 충분히 활용가치가 높고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추가 1)
외장하드와 USB 스틱 모두 백업저장소로 활용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USB는 용량이 커야겠지요 ^^;;
(추가 2)
질문 주셔서 내용 추가합니다. 제가 중간에 시스템 복구 디스크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면서 F8 복구모드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윈도우 7에는 복구모드에 진입할 수 있는 WinRE.wim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PE 이미지에 들어가시려면 부팅시 윈도우 들어가기 전에 F8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굳이 윈도우 7 DVD를 넣지 않아도 복구작업을 하실 수 있고 명령 프롬프트를 띄워서 각종 DISKPART나 VHD 작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1.시스템 이미지를, 외장하드에 보관합니다
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하드에서 파티션을 새로 생성하여 저장합니다.
2.업그레이드 할 하드를 장착하고, 시스템이미지가 있는 저장장치를 연결합니다.
윈7시디 또는 외장하드로 부팅을 시도합니다.
여기부터는 위의 설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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