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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비용만 125억? 전세계 단 1대뿐인 자동차
vcjoo
2011. 12. 26. 19:53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튜닝에 수억을 투자한 자동차들이 화제다.
26일 국내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전 세계 단 1대뿐인 튜닝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튜닝회사 '덥(DUB)'의 손을 거친 현대차 '에쿠스'는 기존의 사장님 차 이미지를 탈피한 멋진 외관을 자랑한다. 튜닝에 소요된 가격만 6000만원 이상.
30만개의 스와로브스키가 사용된 '벤츠 SL600'은 차 가격만 2억을 호가한다. 3달동안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튜닝비용을 합한 차량의 가격은 약 5억5000만원(48만달러)이다.
스 위스 튜닝업체인 '안리커 디자인'이 만든 '벤츠 멕라렌 SLR 999'의 가격은 125억원에 달한다. 5kg의 순금과 600개 이상의 루비가 사용됐다. 35명이 각각 3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 인건비를 포함한 순수 튜닝비용만 62억이 들었다.
일 본 도쿄에 위치한 벤틀리 전문 튜너 ASI가 꾸민 컨티넨탈 GT는 8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아티스트 나카무라 테츠에이(Nakamura Tetsuei)의 작품을 보닛에 입혀 동양적인 멋을 강조했다. 기본 판매가는 약 9억 2000만원(80만 달러)부터다.
이외에 35만개의 스와로브스키로 장식된 캐딜락 CTS, 외관을 황금으로 도금한 벤츠 C63AMG, G바겐 등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