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만화 호호형제 (조롱박형제)

::줄거리::
어떤 할아버지가 과거 요괴들을 봉인했던 조롱박을 찾아 씨앗을 심고 조롱박을 키웁니다. 7개 각각의 조롱박에는 작은 아이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몸집이 커지고, 둘째는 천리안을 가졌고, 셋째는 힘이 세며, 넷째는 불을 뿜고 마시며, 다섯째는 물을 뿜고 마시며, 여섯째는 머리가 단단하고(?), 일곱번째 막내(자주색 박)는 조롱박으로 뭐든지 그 안에 담거나 뺄 수 있습니다. 조롱박 형제는 할아버지를 잡아간 요괴들을 물리치러 가지만 요괴들의 손에 모두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어떤 연꽃의 힘으로 그들을 다시 강하게(?) 만들고 힘을 얻은 아이들은 다시 요괴를 쳐부수지만 할아버지는 희생되시고 그 아이들은 다시 요괴를 조롱박에 봉인하여 자신들이 봉인석이 되는 내용입니다.(출처 : http://cafe.naver.com/os99kwon/9208)

이 만화 분명.. 한글 더빙된거로 유치원생때 보았는데..
지금은 이 영상 찾을 수가 없네요...
후;; 참 아쉽죠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어느날 심마니 노인은 약초를 캐다
한 동굴로부터 냉기가 흘러나와
동식물이 꽁꽁 얼어붙는 현상을 목격하게 되죠.
호기심 많은 노인은 그 동굴에서 냉기가 멈추자
동굴로 들어가 돌에 끼인 천산갑(우)을 만나 조롱박 씨앗을
얻게 되는데  천산갑은 봉인에서 풀린 요괴가 세상을 지배하고자
계략을 꾸민다며 함께 막아낼 것을 제합니다.

조롱박은 무지개 빛의 일곱 빛깔로 자라게 되고
어느 정도 익게되면(?) 저런식으로 동자가 태어납니다.

각 동자들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첫째는 거대화와 강인한 힘을
둘째는 멀리보고 멀리듣기를
셋째는 강철처럼 단단한 몸을
넷째는 불을 다스리고 다섯째는 물을다스립니다.
여섯째는 빛과 투명인간으로 변할 수있고
막내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으며
요괴와 불과 물을 막을 수 있는
봉인하는 호리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요괴는 뱀 요괴와 게 요괴인데
호호형제들도 함께 봉인에서 풀려난 것을 알고
할아버지와 형제들을 납치해 없에려고하지만
형제들을 모두 연못 아래 가라앉아있는
약탕기에 넣고 다려먹으면 그 힘을 얻게 된다고 믿어
납치한 형제들을 죽이지 않고 가둬둡니다.

이건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장면이예요.

차례로 태어난 형제들은 요괴와 맞서싸우고
더는 위험하다고 생각한 뱀 요괴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두 동자들을
아직 조롱박일 때 훔쳐와 세뇌를 시키려하는데
여섯째는 세뇌당하기 직전에 태어나 도주합니다.
할아버지는 게 요괴에게 당하여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데
독수리 한마리가 날아와 할아버지를 구해 산신에게 데려가고
그 사이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모두 잡혀가지만
영특한 여섯째가 모두를 구해내고
막내 또한 구해내려하지만 이미 막내는 세뇌를 당해
요괴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요괴의 편에 섭니다.

막내에게 속고있다고 둘째와 여섯째가 소리치지만
막내는 형들과 할아버지에게 막말(...)을 해대며
적극적으로 요되를 도와줍니다.
또한 형제들을 모조리 호리병 속에 가두어
요괴에게 바치기까지 하는데 결국엔 막내도 요괴에게 속아
호리병을 뺏기고 자신 또한 병 속에 갇히게 되는데...
뱀 요괴는 일곱 형제를 모두 약탕기에 집어넣고 승리를 확신하는데

할아버지가 산신에게 받은 연꽃으로 형제들을 되 살리고
막내도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요괴들은 할아버지를 인질삼아
도망을 치지만 일곱형제의 총 공격에 속수무잭으로 당할뿐이고

형제들의 합공으로 요괴 봉인에 성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형제들은 땅을 부수어 호리병을 묻고
형제는 산이 되어 봉인하며 에니는 끝이 납니다.